오름1 제주연가(濟州戀歌) 제주연가 濟州戀歌 바람을 끄집어내고 떠나갔다. 바다에 하늘이 누워서 바람 한 점 없는 제주(濟州)는 얼굴이 다르다. 다음 주(週)면 동백 꽃잎에 새겨진 긴 겨울과 헤어질 수 있을까? 내 맘 던져놓고 멀어지는 섬 오늘, 바다는 거친 모래톱 위에서 바람을 맞는다 3월 끝자락 숲으로 줄을 긋고 유채꽃 오름을 걸으면 제주(濟州)는 말이 없다. 2021. 03. 31 세월(世月)을 읽다_김세을 2022.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