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7 한림용인cc 한림용인cc 세월에 장사가 없다고골프장도 30년이 지나니낡고칙칙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용인cc는 아는데한림 용인cc는 생소해서네비가 가라고 하는데로 갔더니아는 곳이었다.옛이름이레이크힐스cc인데골프존카운티(Golfzoncounty)가 인수하면서바뀌었나 본데다른 골프장처럼 골프존카운티 오산 이라고 하든가? 10년 전인가?회원제 때 한화cc를 지나서 만날 수 있는 골프장이었고,처가댁이 남사면 근처라서 오산을 방문할 때면 자주 지나쳤던 골프장이기에 친숙한 느낌을 받았는데 ....어찌 이름을촌스럽게(?) 바꾸었을까? 전국에 골프존카운티(Golfzoncounty)가 인수한 골프장이20개가 넘었으니골프장도 수직 계열화를 통하여기업 경쟁력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클럽하우스 벽면을 타고 담쟁이 덩굴이 시간의 흐.. 2024. 10. 14. 골프는 미친 짓 골프는 미친 짓 기다리는 동반자의 가늘고 긴 눈꼬리를 떠올리며 구간단속을 피해 갓길로 졸음을 깨웠는데.... 비오는 골프장에 배회하는 눈망울을 본다. 챙길 것이 많아져 슬픈 나이에 비까정 내리면 파우치대신 쇼핑백으로 부족한 기억과 손을 빌리고 티샷(tee shot)을 한다. 동반자와 마을버스 한 정거장만큼 짧아도 쓰리 온(on)에 원 펏(putt)을 위해 비도 바람도 무시하고 골프 일지(日誌)를 쓴다. 여덟 개의 눈동자는 페어웨이(Fairway)에서 환호와 탄식으로 우리들의 블루스(BLUES)를 펼치고, 캐디는 버디(birdie)를 기다리며 그린으로 간다. 108미리 홀컵을 향하면서 18홀 내내 108가지의 핑계를 준비했는데 햇살 가득한 골프장은 스코어만 남기고 퇴근을 한다. 2022. 06. 06 세월.. 2022. 6. 6. 제주연가(濟州戀歌) 제주연가 濟州戀歌 바람을 끄집어내고 떠나갔다. 바다에 하늘이 누워서 바람 한 점 없는 제주(濟州)는 얼굴이 다르다. 다음 주(週)면 동백 꽃잎에 새겨진 긴 겨울과 헤어질 수 있을까? 내 맘 던져놓고 멀어지는 섬 오늘, 바다는 거친 모래톱 위에서 바람을 맞는다 3월 끝자락 숲으로 줄을 긋고 유채꽃 오름을 걸으면 제주(濟州)는 말이 없다. 2021. 03. 31 세월(世月)을 읽다_김세을 2022. 5. 8. 골프 납회(納會) 보통 납회(納會)라고 하면 마지막 모임을 의미하는 데 골프에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라운딩을 납회라고 한다. 올 해는 좀 일찍 서둘러서 혼자 라운딩을 정리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5월2일(토) 첫 라운딩을 시작하고 11월21일(토) 마무리하게 되었다. 2020년 7개월 동안 총 24회의 라운딩. 코로나(확찐자) 덕분에 살은 찌고, 그러다보니 몸이 넘 안좋아져서 평균 월 4회 정도 라운딩을 했지만 성적은 별로였다.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측면에서 기억나는 라운딩이 있다면 제6기_매경빅데이터AI최고위과정 졸업여행 라운딩인 것 같다. 새벽부터 엄청 쏟아지는 비를 뚫고 찾아간 충주 킹스데일GC는 너무 날씨가 좋아서 정말 신(神)에게 감사하고 싶었지만 세옹지마(塞翁之馬)라고 원우 중에 확진자가 발생해.. 2020. 11.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