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CST 20221 치앙마이 치앙마이 내 몸을 둘러싸고 있던 알록달록한 옷를 떼어내고 치앙마이에서는 볼 수 없기에 차가운 아파트 거리의 감잎 하나 집어 떠난다고 속삭인다.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겨울에 여름을 덤으로 사다보니 기억이 숨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내 몸에 옷을 한겹두겹 붙이고 미운 겨울(立冬)에게 말을 건다 2022. 11. 07 세월(世月)을 읽다_김세을 202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