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빅데이터AI최고위과정

골프 월례회가 시작되었다.

수료생 300명이 넘지만

골프 월례회는 구성되었다가 인원을 못채우고 

번번히 해체되었는데,

2022년 3월24일(목) 첫 모임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수료생 모두에게 오픈을 하기로 했다가

임원진으로 충분하게 성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현수막도 

매경빅데이터AI최고위과정 총동문회 회장단

골프대회로 변경하였다.

팬데믹 상황에 

돈을 자루로 끌어모으는 골프장이 참 밉지만

박태환골프회장이

어렵게

저 멀리 파주cc로 월례회 장소를 정했다.

노스팜cc 주말(일요일) 요금이 

1인당 20만원인데

훨씬 먼 파주cc 주중 요금이 1인당 25만원이란 것이

믿기지 않아서 골프회장과 총무에게 

변경하면 어떻겠냐고 건의했지만 

년중 예약한 것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시원잖은 잔듸에 물먹인 골프장에서

고생했는데

1인당 255,000원을 청구하다니...... 시벌

그래서인가?

4월 월례회는

눈에 띄게 참석율이 저조했다 ㅜ

10시까지 클럽하우스에 도착해서

10시30분에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로 했는데

새벽 5시 넘어서 잠이 들었고

8시에 깨워주었는데도 더 자다가 눈을 뜨니

9시30분이었다.

너무 놀라 일어나다가

침대에서 미끄러져 낙상을 하고도

아픔을 끌어안고

출발해서

파주cc에 10시10분에 도착했다.

꼬막 비빔밥이

코로 들어가는 지 입으로 들어가는 지

확인도 못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티박스에 섰다.

아뿔사

3번 째 홀 pAR3에서 20미터 롱펏이 

기가막히게 들어가는 바람에 

아우디(연속 파 4개)를 못했지만

단체팀 리더보드 상단에 1등으로 표시가 되었다.

신기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것처럼

느낌이 묘했는데

과연 언제까지 리더보드 1위에 머물 수 있을까?

전반이 끝날 때까지 공동 1위를 했다.

전반은

도토리 키재기로 12명이 서너타 차이로 등수가 

결정되었지만

후반은 

강호의 실력자인 미소정보기술 임동진전무와

타수를 예측할 수 없는 보고정보시스템 송상선대표가

치고 올라왔다.

특히

후반 5번 홀 Par4에서 세컨 샷을 생크내서

김밥 옆구리 터지 듯 OB가 나더니만

셔드 샷도 왼쪽으로 말려버리는 바람에

등수가 5위 밑으로 떨어졌다.

옆에서 OB난 것을 엄청 좋아하는 

레몬헬스케어 홍병진대표의 환한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ㅜ

(전반에 언덕에 올라간 공에 대하여

벌타를 먹게 했더니만)

마지막 홀은

사이좋게 우정으로

모두의 스코어에 All Par를 적었지만

2조는 

그 홀에서 버디를 한 굿모닝아이텍 안윤선상무 덕에

하기태전무와 김민주상무만 일그러졌다.

돈내기 골프는

마지막 홀이라고 빈틈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번 

2회차 월례회는

2명의 독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안독사와 홍독사

6월3일(금) 수도권에서 2팀 예약한다니

그 때

두 독사에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

p.s

3월 월례회 때 

우수한 성적으로 상받고

4월 월례회 때 

불참하신 분(?) 

꼭 반성하시길 부탁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