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는
제주포럼이었는데
돌아와서 <제주살이포럼>이라고 바꾸었다.
육지에서
바다건너 제주를 사랑하고
하루든 한 달이든
제주살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상상(想像)을 하면서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장(場)이 되면
어떨까 싶어
바꾸었다.
6월 초,
들에 피는 꽃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은 나이가 되었는지
바다를 건너가면
바다보다 더 깊고 넓은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
무작정 떠나기로 했다.
사람 속을 알려고
사람들을 만나다
실망한 횟수가 쌓일수록 더 간절했기에.....
가슴 속에 간직하다 저지르게 되었다.
1980년
자동차 외판원 데니스 호프는
달을 보고
달을 팔아볼까 생각하다가
1에이커 당 19.99달러에 달을 쪼개 팔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600만명에게 1600억원어치
달을 팔았다고 한다.
가상도 아니고 현실에서
달을 사고 파는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내재적 가치를 더 중시하기 때문인데
어스2(www.earth2.io)처럼
달을 정확하게 맵핑(Mapping)할 수만 있다면
Moon2가 생겨서
스티븐 스필버그와 장나라 뿐만 아니라
BTS(방탄소년단)까지
거래소 리스트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바다도 보고
쫄복도 먹고
골프도 치고
평범한 제주여행에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코인플랫폼이라는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를 가미하면
1박2일이지만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헝크러졌다.
이 때,
「오즈의 마법사 Wizard of OZ」에 나오는
도로시(Dorothy)처럼
제주의 바람에 휩쓸려
낯선 「탐나라공화국」에 떨어진
우리들에게
그는
TAMNARA REPUBLIC of Korea 특별 비자를
발급해주었다.
강우현회장은
「탐나라공화국」의 마법사이자
스토리텔러(Storyteller)로
8년 동안 풀덮인 돌밭을 허구헌 날 팠다.
파다보니 길이 났고
산이 생겼고
연못을 파서 빗물을 받아
상상나라를 만들었고,
우리들은
제주사람도 모르는,
생각하면 생각한 데로 다 이루어지는 상상나라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을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았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그는
길을 찾게 해주는 오즈의 마법사로서
원천 콘텐츠에서 거점 콘텐츠로 가고자
이야기(Story)의 원천을 만들고 있었다.
있다. 없다
한다. 안한다
결정(Decision)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무와 유를 넘나드는,
상상나라에서 천년을 기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발견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不亦樂乎)
10월22일,
<제주살이포럼>을 발족한 뒤로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 골프모임도 가졌고
9월과 10월에 제주를 찾아 회원도 늘어났다.
육지회원 2명과 제주회원 2명
그래서
회원이 17명이 되었다.
올 해가 가지 전에
제주에서 망년회를 할 때는
총 20명이 되면 좋겠다.
2022년 8월,
<제주살이포럼> 하계연수회 때
30명이 되어서
훌쩍 떠나고 싶다.
p.s
<제주살이포럼 회원 모집>
시끄러우면 무음으로 돌리고
피곤하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곳.
단,
제주에 살고 있거나
제주살이를 꿈꾸거나
변화하는 세상에서
현상을 체험하며
자신을 가꾸는 사람이면 좋습니다.
※ 가입 찬조금은 내키는 데로 낼 수 있는 곳
카카오뱅크 3333-20-9430223
제주살이포럼(김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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