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입니다1 만남 : Encounter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사람이 싫어서 산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좋아도 싫어도 살기 위해서하루에도 익숙하게 몇 차례 만나게 됩니다.사회적으로 유명한 지명인사(知名人事)나셀럽(celebrity) 등을 만나야 좋은 만남은 아니지만잘 만나는 방법을 알 수만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라는 책을 쓰면서 그저 평범하고 일상적인 만남과 달리 좀더 색다르고 특이한,의미있는 만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묻게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탁구를 매개로 한 핑퐁외교가 있을 것이고, 예술적으로 음악의 시인 베토벤과 언어의 시인 괴테의 만남을 떠올리게 되지만 김지미와 나훈아 간의 만남이나 변양균실장과의 신정아의 만남은 결코 바람직한 만남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생각(思)에 날개(翼).. 2020.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