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1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바쁘다보니 자주 연락을 못하고 사는 것이 내 나이의 일상인데 새벽2시 경 사진과 함께 전화가 왔다^~^ 바로 옆에서 대화하는 느낌인데 산티아고 순례길 14일 차라고 할 때 잠시 내리는 비를 맞고 싶었다. 누구에게나 #버킷리스트 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순례길이기에 느낌이 달랐고, 칠순을 앞두고 살아온 삶을 정리해보겠다는 #다비치안경체인 박부회장님의 의지가 필름처럼 흐르고 있었다. 중간 중간 근황을 묻기도 하고 건강하길 기도했는데, 영상 5도에 샌드위치로 순례 마지막 제일 힘든 코스를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떠올리곤 무력하게 보내는 나의 하루가 밉기도 했다. 오늘 생일이라 축하인사를 드렸는데 긴 여정을 마치고 칠순에 맞추어 순례길을 완주하였다는 사진을 받는 순.. 2023.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