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카페1 휘슬링락cc 골프는 미친 짓이라고 10여 년 전에 카페 이름을 정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다. 2021년 7월28일(수) 13시3분 티업 시간 때의 낮 온도는 33도 스타트업 하우스 앞에는 바람 한 점 없이 태양에 카트 그림자도 안 보였다. 그저 조용하게 첫홀에서 티업을 하고 세컨에 투온을 하였다. 숨쉬기 거븍할 정도였기에.... 첫 홀에 투온이라니... 물어보니 280미터 Par4란다 ㅎ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투온을 기억하며 두번 째 홀에서 신중하게 세컨 샷을 했는데 OB가 나서 실망과 함께 흐르는 땀만 닦다가 전반이 지났다. 휘슬링락cc는 꼭 가보고 싶은 골프장 리스트 10 중에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페어웨이가 좋지 않았다. 뜨거운 태양에 잔듸가 녹아서 군데 군데 상처가 나 있고 제일 풍성해야 할 7월인데도.. 2021.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