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랑연극상1 서이숙, 제30회 이해랑 연극상 수상하다 이해랑연극재단(이사장 이방주)과 조선일보사가 함께 운영하는 이해랑연극상 제30회 수상자로 배우 서이숙(徐梨淑·53)씨가 선정됐습니다.이해랑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서이숙은 무대 위에 자신만의 빛깔이 있는 연기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해랑상 30주년에 걸맞은 무게감과 올곧은 연극 정신을 갖춘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생 자체가 연극인 여자… 서이숙 1967년 경기도 연천 시골에서 태어났다. 국극단이 약 팔러 오는 것 외엔 연극 비슷한 것도 없었다. 1987년 수원 한 극단에 입단, 1년여 만에 전국연극제 여자연기상을 받았고, 1989년 입단한 극단 '미추'에서 2003년 '허삼관매혈기'로 주목받기까지 15년을 주역 한 번 못 해보고 무명 생활을 견뎠다. "한 번도 나 자신을 의심하지 않았어요. 언.. 2020.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