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파이브관람차1 담배(タバコ, cigarette) 너만 가니 가고 싶어하는 너를 두고 어쩌다 가는 다낭(Da Nang)가 다르게 이번 오사카(Osaka)가는 길은 마음을 비웠다. 셀프로 수하물도 부쳐보고 와이파이 도시락을 사는 동안 여유롭게 담배도 피운 뒤 줄을 섰다.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그런가 생각처럼 검색대 줄이 줄어들지 않아도 참았는데 라이터가 터보라고 압수하는 인천세관이 넘 미웠다. 라이터는 1인 당 한 개만 소지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터보 라이터라고 빼앗아가다니 상식이 무너져서 스트레스가 슬금슬금 기어나왔다.3년 전, 중국 귀주성으로 워크샵 갈 때는 라이터 한 개도 지참할 수 없었지만 공안이니까, 중국이니까 하고 체념했는데.... 일본가는 데 강렬한 이미지의 빨간 터보 라이터를 내 허락도 없이 빼앗아가다니 좀 심한 것 같았다. 검색대 10개 중.. 2023.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