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카롱(macaron)은 여성이 좋아할까?

마카롱은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 크러스트 사이에

필링(filling)을 채워 만든 프랑스 쿠키인데

지금처럼 보편화된 것은 1930년 라뒤레의 손자 피에르

데퐁텡가

기존의 한겹인 마카롱을 두 겹으로 개발한 이후였다.

특히 당시만 해도 카페는 남성의 전유물이었는데

페이스트리 숍 안에 티룸(Tea Room)을 마련,

가정에서 벗어나 마카롱과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려는 여성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오늘 날의 브런치처럼 마카롱을 확산시켰고,

파리지앵 마카롱의 원조로서 라뒤레(LADUREE)는

파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만들었기에 

그래서 여성은 마카롱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이처럼 아이디어(idea)는,

발명(發明)과 함께 오랫동안 우리 비즈니스의 산파역을

맡게 되었다고 하면서

성균관대 MBA 특강을 시작하였다.

어떤 일에 대한 구상에서 영감까지 나아가 기발한 생각이나

아이템인 아이디어(idea)는 

10년 전부터 UCC(User Created Contents)로 바뀌어서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UCC 공모전을 진행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응모한 경험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 25년 전인가 삼성물산에서

제1회 아이디어공모전을 한다고 해서

행사를 기획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아이디어는 중요한 비즈니스의 키(Key)가

되었고,

사회가 필요로 하던 시기였다.

시간이 흘러 아이디어 → UCC로 바뀌고,

소셜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동영상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금은 롱폼, 숏폼과 같은

동영상 길이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넷플릭스 콘텐츠가

프로페셔날(Professional)하다면

유튜브의 동영상은 아마츄어 스타일이랍니다.

반면 숏폼은 트럼프 때문에 한층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는

틱톡(TikTok)이나 퀴비(Quibi)가

동영상 플랫폼의 트렌드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퀵(Quick)과 바이트(bite)를 조합해 만든 퀴비(Quibi)는

5분~10분 사이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뉴미디어의 전형이 될 것인가 하는 측면에서 볼 때

일단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TV나 신문, 잡지와 같은

레거시미디어(Regacy Media)와 뉴미디어가 혼용되어

여러분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데

그 이유는, MZ세대들이 콘텐츠를 볼 때

채널(Chanel)보다는 콘텐츠(Contents)를

중시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들은 지상파, 유튜브, 아프리카TV, 틱톡, 퀴비보다는

오직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좋아하는 스타를

선택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은 콘텐츠(Contents)를 알아야 합니다.

MBA 여러분,

MZ세대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그들은 무엇보다 게임(Game)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네이버나 다음에 들어가서 웹툰(Webtoon)을

보기도 하고,

필요할 때 넷플릭스나 웨이브, 왓챠 같은 OTT 서비스에

들어가

취향에 맞는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보기도 합니다.

흔히 주머(Zoomer)라고 불리우는 그들은

하루 평균 2시간 30분 이상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고,

4명 중 3명이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을 보면서

일상(日常)을 영상으로 기록했다가 편집해서

유튜브에 공유하는 ‘브이로그(V-log)’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의 수단이 되기에

콘텐츠(Contents)가 중요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여전히

파이프라인(Pipeline) → 플랫폼(Platform) 비즈니스로 바뀌면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게 되는 데

이로한 시기에 MBA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데이터 비즈니스라는 것입니다.

경영(經營)에 있어서

플랫폼을 통해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가 확보되었다면

e모든 데이터를 구름(클라우드) 위에 띄어서

Insight와 Value를 찾을 때,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 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한다면

데이터 or 빅데이터 = 콘텐츠라고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강을 마치고

성균관대 MBA 원우들이 감사패를 주었다.

2.5단계로의 격상이 필요한 시기에 소수정예로

<콘텐츠, 플랫폼을 만나다> 저자와 만나

특강을 들어준 것만도 고마운데

감사패까지 받다니....

오늘 강의장소를 제공하신

#쿠키시스터즈 하미희대표님께 

맛있는 #마카롱 포장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