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2 미운 골프 새벽 라운딩은 밉다. 한여름에 그나마 폭염을 피할 수 있기에 골퍼들은 새벽 라운딩을 선호하는 데 나에게는 미운 골프다. 밀린 일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글을 쓰다보면 항상 새벽 2시 이후에 잠을 자다보니 새벽 라운딩 있는 날은 잘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6시에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려면 최소한 일산에서 4시30분에 출발해야 하기에 오늘도 포기하고 말았다. 전기차 시동을 켜니 180㎞ 정도 여유가 있었다. 분명 300㎞ 정도 남았다고 생각하고 충전을 안했는데.... 골프장에 가서 충전을 해야 겠다고 맘먹고 100번 도로를 130㎞ 이상 속력을 내는 무법자가 되었다. 요리조리 단속은 잘 피했지만 폭주에 대한 벌칙(?)은 피하지 못했다. 전기차는 과속이나 히터 혹은 에어컨에 민감해서 경험상 목적지까지 최소 3,4.. 2022. 7. 12. 워크샾 오늘은 일정이 빡빡했다. 워크샾이 12시30분까지인데 토요일 수업으로 인해서 새벽 라운딩을 전반만 소화하고 출발할까? 아니면 라운딩을 포기하고 부족한 잠을 보충한 뒤 10시 경 출발할까?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한 뒤 천천히 아주 여유롭게 리조트에서 골프장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에 담배를 태우면서 10시 40분 경 체크아웃을 했다. 간 밤에 노래방에서 허리가 삐끗한 탓에 (지난 2년 간 코로나 상황으로 노래방 갈 일이 별로 없었기에 모처럼 무리를 한 것 같았다) 컨디션이 좋은 건 아니지만 4시20분까지 숭실대로 가려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기에 출발 전에 꼼꼼하게 챙겼다. 제7기_매경빅데이터AI최고위과정 워크샾이 12일~13일까지 1박2일로 강원도 태백의 O2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하늘 아래 가장 .. 2022.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