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2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만나고 싶을 때 한 발짝 뒤에서 찾아오는 봄 소리없이 새순을 뚫고 차가운 바람을 잠재우고자 차곡차곡 너를 보고 나는 겉옷을 뒤집어본다 서두르지 않고 만나면 되돌아갈 수 없기에 한웅큼 집어 봄에는 떠나고, 겨울에는 혼자있고 싶은데.... 여전히 봄을 기다리고 있는 너의 모습 2019. 03. 09 세월을 읽다_김세을 2022. 5. 8. 봄 비 봄비 겨울을 담아 내리는 비 가끔 비가 오면 주위를 본다 시간이 흘렀나 분명 젖기도 전에 떠나 버렸다. 빗물처럼 모였다 차 한잔 못하고 비웅덩이 몇 개 남기고 가버린 봄비 바쁘단다 가슴에 내리는 비라면 끝자락에서 두어 걸음 기달릴 걸 봄에, 내리는 비를 기다렸다. 만나지 말고 저장했으면 젖지 않을 생각들 우산없이 겨울없는 봄비를 본다 2021. 3. 1 세월을 읽다_김세을 2021.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