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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만나고 싶을 때
한 발짝
뒤에서
찾아오는 봄
소리없이 새순을 뚫고
차가운 바람을 잠재우고자
차곡차곡
너를 보고
나는
겉옷을 뒤집어본다
서두르지 않고
만나면
되돌아갈 수 없기에
한웅큼 집어
봄에는 떠나고,
겨울에는
혼자있고 싶은데....
여전히 봄을 기다리고 있는
너의 모습
2019. 03. 09
세월을 읽다_김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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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만나고 싶을 때
한 발짝
뒤에서
찾아오는 봄
소리없이 새순을 뚫고
차가운 바람을 잠재우고자
차곡차곡
너를 보고
나는
겉옷을 뒤집어본다
서두르지 않고
만나면
되돌아갈 수 없기에
한웅큼 집어
봄에는 떠나고,
겨울에는
혼자있고 싶은데....
여전히 봄을 기다리고 있는
너의 모습
2019. 03. 09
세월을 읽다_김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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