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을10 시집(詩集) 詩 集 교보문고로 이어지는 횡단보도는 햇살이 없다. 사람이 부딪껴서 6시까정 詩를 만났다. 묶어서 팔기엔 詩가 부족해 詩集을 뒤적였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딱 4편으로 신록(新綠)의 신발이 되고 싶었는데 어떻게 가슴에 붙이라고 그 많은 詩를 담을까? 시집(詩集)은 시(詩)를 가두는 댐 땀이 차면 흙에 도장을 찍어 걸었던 검정 고무신 한 컬레처럼 봄을 적셔 줄 詩集은 없었다.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 앞에서 봄을 끌어안고 6시 약속 장소로 간다. 2022. 05. 03 세월을 읽다_김세을 2022. 5. 4. 봄비(春雨) 봄비(春雨) 겨울을 한입 베어물고 내리는 비 가끔 비가 오면 주위를 본다. 시간이 흘렀나 봄비는 젖기도 전에 찰랑거리며 너의 웅덩이로 갔다. 빗물처럼 흐르다 차 한잔 못하고 떠나가는 봄비는 바쁘단다. 우산없이 담아두면 젖지 않기에 뒤척이다 아침을 맞는다. 2022. 3. 11 세월을 읽다_김세을 2022. 3. 16.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올 해는 검은 호랑이 해이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세요~~~!!! 리더의 성향이 강하고, 외골수 성향이 뚜렷해 어렵고 힘든 일을 헤쳐나가는 운세를 지니고 있기에 검은 호랑이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은 강한 기운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본인이 하고 싶어했던 일에 열정적으로 매진하여 성과를 창출하기에 딱 좋은 해가 될 것입니다. 십이지간(十二支間)에서 왜, 호랑이가 첫번 째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는데... 하늘을 나는 용처럼 육지의 왕으로서 여유를 부리다가 늦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 호랑이는 예로부터 진보, 독립, 용맹을 상징하고, 잡귀를 물리친다는 신성한 영물로 인정받고. 나아가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의리 있는 동물이라는 이미지도.. 2022. 1. 3. 콘텐츠, 플랫폼으로 날다! 가상세계로 MZ세대들이 옮겨가면서 상상력에 기반한 데이터(Bigdata Driven Creativity)를 얻고자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Metaverse)에 승차하려고 줄을 서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콘텐츠(Contents)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물건이 많으면 선택하기 어려운 것처럼 콘텐츠(Contents) 역시 너무 많으면 관심을 받지 못하기에 콘텐츠(Contents)를 탐(求)하지 못하면 그저 그런 '콘텐츠(Contents)'로 전락하게 된다. 사소한 일상이 킬러 콘텐츠의 원천(源泉)이 되면서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콘텐츠(Contents)가 NFT(Non-Fungible Token)가 되어 색다른 경험을 주어도 '콘텐츠에 어떻게 하면 날개를 달아줄까?' 고민하는 경우는 그리 많.. 2021. 9.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