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3 2022 조용필 콘서트 2022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콘서트 한솥 조은미감사님의 초대로 12월3일(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보게 되었다. 연말 디너쇼는 간 것 같은데 대형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를 찾은 것은 처음이기에 살짝 흥분이 되었다. 좋아하는 가수는 있지만 찾아다닐 정도로 열성적인 팬은 아니기에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개인적으로 조용필의 과 은 진성의 이전에 나의 18번이었다. 특히 은 우리 아들 잠재울 때 불러준 자장가였다. 엄청난 인파와 다양한 경광등 불빛을 잠재우고 오프닝 곡 꿈(The Dreams)이 펼쳐질 때는 가슴이 공허했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을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 땐 나홀로 눈을 감고 싶다.... 그렇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화면으로 본 .. 2022. 12. 5. 가을 꿈 가을 꿈 하늘이 가을을 닮아 키가 크다 덩달아 내 눈도 높아져 구름이 되고 바다 건너 저 먼 곳으로 햇살이 떠난다 꿈을 꾼다는 것은 희망을 품고 원하는 것을 낳고 생명을 연장하려 하기에 가을은 하늘을 닮아 꿈도 높다 2022. 09. 20 세월(世月)을 읽다_김세을 2022. 9. 21. 4월의 봄 봄이 왔는데 깨우지도 않는다. 섬에서 삭힌 시간을 풀어놓고 달려 왔는데 혼자 떠나다니 4월은 참 밉다. 비록 꿈결이지만 그렇게 엮은 정(情)마저 벚꽃처럼 뚝뚝 떨어져 이어질 수 없다면 미련없이 백년동안 자고 싶다. 봄이 왔는데 어쩜 깨우지도 않고..... 미워도 너를 쫒아 살아보겠다고 건넜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봄 육지(陸地)는 4월을 모른 채 통통배 타고 노란 부표 사이로 떠났다. 2022. 4. 10 세월을 읽다_김세을 2022.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