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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얼어서 말도 못하는
바닷가
모래사장 옆으로
파도가 서있고
바람이 분다.
언제나
기다리는 바다는
차갑지만
겨울이어서 행복하다.
나이를 먹어도
길은
해송(海松)의 얇은 조각 사이로
끝없이 이어주고
그 대 향한 설레이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2022. 01. 12
세월을 읽다_김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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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얼어서 말도 못하는
바닷가
모래사장 옆으로
파도가 서있고
바람이 분다.
언제나
기다리는 바다는
차갑지만
겨울이어서 행복하다.
나이를 먹어도
길은
해송(海松)의 얇은 조각 사이로
끝없이 이어주고
그 대 향한 설레이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2022. 01. 12
세월을 읽다_김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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