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山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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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산소 (山所)

by 세월김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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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 뫼가 있는 곳

 

4월이면 찾았는데

이번엔

늦었다.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이 길은

잡초를 뽑으면서

30년 동안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나는

강가의 700평 땅을 보면서

빅데이터AI연수원을,

양원장은 

제주처럼 양평에도 미디어아트를

꿈꾸었다.

 

묻게된다.

 

산 속에

인공지능대학원대학교 설립까지

백년 동안

살아야 할 이유를 

 

물으면

 

내년부터

5월이 더 좋을 듯 싶어

칠순(旬)까지만

엄마를 보러와야 겠다.

 

 

           2022.  05. 01

 

      세월을 읽다_김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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