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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 뫼가 있는 곳
4월이면 찾았는데
이번엔
늦었다.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이 길은
잡초를 뽑으면서
30년 동안
점점 변해가고 있었다.
나는
강가의 700평 땅을 보면서
빅데이터AI연수원을,
양원장은
제주처럼 양평에도 미디어아트를
꿈꾸었다.
묻게된다.
산 속에
인공지능대학원대학교 설립까지
백년 동안
살아야 할 이유를
물으면
내년부터
5월이 더 좋을 듯 싶어
칠순(七旬)까지만
엄마를 보러와야 겠다.
2022. 05. 01
세월을 읽다_김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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