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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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邊雜記

안녕, 이더리움~~~

by 세월김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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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비트코인의 화려한 부활과 함께

잊혀졌던

이더리움(ethereum)이 생각났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부활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가

유동성을 쫒게 되고

1조 7000경 규모의 대체시장 역시

수익율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인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암호화폐의 핵심인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 때문에 

끌리게 되었지만.... 

 

 

 

 

블록체인(Blockchain)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먼저 #SK텔레콤 #오세현전무가 생각났다.

 

매경빅데이터최고위과정을 운영하면서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이외에 블록체인을 커리큘럼에 

넣고자 교수 뿐만 아니라 현업 전문가를 찾던

시기에 오세현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보았기에 눈에 띄었다.

 

#오세훈 전)서울시장의 여동생이라는 이미지에

블록체인에 대한 독특한 해석에 원우들의 반응도

좋아서 차기 과정에 강사로 초빙을 했는데

3개월 전까지는 아무 이상없다가 개강을 앞두고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어이가 없었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생각하니 참 거시기 했다.

 

두번 째는 #고려대 #김형중교수님이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빅데이터보안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하고자 처음 만났으니 

2015년 쯤 된 것 같았다.

 

어느 날 갑자기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블록체인 전도사로 변했을 때 많이 놀랬다.

 

빅데이터 혹은 인공지능은

학문적으로 태생이 오래되었지만

블록체인의 역사적 배경은 깊지 않기에

자기화(自己化)시킨다면

정말 새로운 영역으로 만들 수 있기에 

감탄하였다.

 

정년퇴직 하셨지만 

이제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셔서 기분이 좋다. 

다만 카톡을 잘 확인안하고,

연락도 잘 안되어서 아쉬웠기에

올 해부터는 페북으로만 소식을 접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끝으로 #모핑아이 #김기영대표가 떠오르게 된다.

 

LG CNS에서 블록체인 추진단장으로

한국마사회의 블록체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뒤 작년에 그만두고

한컴으로 옮겨서 한컴위드 및 한컴금거래소

대표를 맡았던 경험을 되살려 창업을 하였다.

 

제1기 매경빅데이터최고위과정
원우 출신으로 LG CNS 여성 임원이
될 줄 알았는데....
어려운 와중에

든 사람들의 크빛 꿈을 이루어주는 

아이(Intelligence) 라는 의미의 

모핑아이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융합 솔루션

및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키고자
첫 발을 내딛었다.

 

플랫폼 기반의

인공지능& 블록체인 융합 솔루션을 통해서

새로운 장(場)펼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2017년 11월 27일 기준,

비트코인(bitcoin)의 시세가 천만원을 넘을 때

채산성이 있다 싶어 도전을 하였지만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는

컴 용량이나 채굴 속도가 맞아야하는데
어려워서

이더리움(ethereum)을 채굴하기로 했다.

 

개 당 276만원에 채굴용 컴퓨터 5대를 장만하였다.

 

전적으로 매달릴 수 없어서 후배에게 일임을 

했지만

월 관리비와 전기료 11만원을 감안해 볼 때 

채산성이 없어서

고민 끝에 10% 정도의 적자를 보고 털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화려한 부활과 함께

이더리움이 궁금해서

채굴 사이트(Mining Pool Hub)에 들어가보니

이더리움이 3.74011307개가 남아있었다.

 

새해들어

10여일 동안 지갑 생성을 위하여

거래소 업비트(upbit)와 빗썸(bithumb)을 오가며

너무 고생을 하였다.

 

산넘어 산이라고

전자지갑을 개설해서 채굴 사이트에 들어갔더니만

초기에 설정한 4자리 PIN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PIN번호를 초기화시키고 나서 겨우 옮길 수 있었다.

 

문제는 업비트에 잔고가 없었다.
분명 하라는데로 다했는데
이더리움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수소문 끝에 

포기하는 마음으로 재차 살펴보니

개설하면서 업비트에서 주는 쥐꼬리만큼의

비트코인 잔고만 열심이 확인했다 쩝

 

우여곡절 끝에 이더리움을 주식 매도하듯이

주문을 넣으니

잔고가 4,713,878원으로 표시되었다.

 

다시 케이뱅크에 들어가서 주거래 은행으로 

옮기는 데까지 들어간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걸렸다.

 

넘 길었지만 

긴장 끝에

드디어 

이더리움과 안녕을 고할 수 있었다.

 

etherium Bye~~~~~

p.s
후배는
3년 전 피씨방까지 팔아서 이더리움 채굴에
매달렸는데 손절매하는 바람에
10억 정도 후르륵 날려버리고
택배로 열심히 일하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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