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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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邊雜記

비트코인이 뭐길래?

by 세월김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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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의 가격 상승이 심상치않다.

 

새해들어 3만 달러를 넘어서더니만
2월 중순에 5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뭐길래
달러와 금값을 뛰어넘어서는걸까?

페이팔이 가상화폐의 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차 결제 수단으로 테슬러가 비트코인을 선택한 뒤
더 뛰어오르고 있다.

채굴된 비트코인이 전체 수량의 88%나 차지하는 데

가격 상승세가 꺽이지 않는 이유는?

 

비트코인의 화려한 부활,

이유는 무엇일까?

 

1) 미국의 경제 회복을 위한 무제한 달러풀기

2) 투자수익에 목마른 많은 기관들의 유동성

 

위 2가지 요인 중에서

무엇보다 주목하는 것은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의 흐름이

유동성을 쫒게 되고

1조 7000경 규모의 대체시장이 

수익율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했던 JP모건체이스 공동대표
핀토가 비트코인에 뛰어들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캐나다 금융당국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함으로써
투자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돌파하고

상승폭이 꺽일 때

나는 채굴을 결심하였다.

 

2017년 11월 27일 기준으로

비트코인(bitcoin)의 시세는 1006만8천원이었기에

채산성이 있다 싶어 도전을 하였는데,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데는

너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이더리움(ethereum)을 채굴하기로 하고

개 당 276만원에 채굴용 컴퓨터 5대를 장만하였다. 

 

업무상 매달릴 수 없어서

PC방을 운영하면서 채굴을 주업으로 바꾸려는

후배에게 일임을 했지만

월 관리비와 전기료 11만원을 감안해 볼 때 

채산성이 없었다.

 

고민 끝에 10% 정도의 적자를 감안하고

후배에게 넘겼다.

 

3200달러까지 주저앉은 비트코인 앞에서

이더리움도 맥을 못추었고

내심 포기한 것을 위안으로 삼았는데

이렇게 부활을 하다니

믿기지 않았다.

특히 페이스북이 "리브라"라는 가상화폐을

유통하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하였으나 

달러를 위협하는 것에 대한 제재를 우선시하는

미국의 입장 앞에서 날개가 꺽이는 것을

보았는데....

 

국제금융 질서를 재편하려고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보급,

본격적으로

가상화폐가 아닌 디지털 화폐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 하에서

 

느낌이 안 좋다.

 

채굴 사이트(Mining Pool Hub)에 들어가보니

아직도

이더리움이 3.74011307개가 남아있었다.

 

현재 시가로 환산하면 

400만원이 조금 넘었다.

 

4년만에 투자비용을 회수했지만

그동안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BlockChain)을

공부하는 데 수업료가 되었다.

 

밀레니엄 세대는 꼰대들의 투자 방법이

다르고,

글로벌 금융에서 대체투자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서학개미들의 분석이 있어도

나는 눈을 감기로 했다.

 

앞으로

얼마가 뛰어오를 지 모르지만

행운(幸運)보다는

행복(幸福)을 원하기에.....

 

 

bitcoin & ethereum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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