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3 라오스(Laos) 골프투어 여행은환전으로 시작해서 환전으로 끝난다.특히 동남아 골프여행은 화폐가치의 차이로 인해 결제에 많은 애를 먹게 된다.먼저 골프장에서 그린피를 지불할 때달러로 그린피가 얼마인지 물어본 뒤 다시 라오스 낍(LAK)로 변경해서 계산하다보면머리가 살짝 아프다. 1달러에 2.1만 낍인데 1인당 70불씩 계산하면147만낍이고 7명이면.....? 단위가 너무 크다보니지폐를 세다가 까먹기 일쑤이고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기도 한다.두번 째는 골프장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카드를 받지않는다.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찾기가 어렵다. 중국처럼 QR이 잘되어 있으면 좋을련만 카드가 되어도 호텔이나 고급식당에서는 3% 차지를 받으니 이 또한 스트레스를 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이번 라오스 3박5일 골프투어는 현지.. 2025. 8. 10. 라오스(Laos) 골프투어 라오스(Laos) 골프투어 공항가는 길에클럽72cc 하늘코스는폭설에 무거운 눈을 털어내면서홀로 잠자고 있다바람에 소리가 더해져끈적한 인연(因緣)들이 달려도2월의 마음은봄눈 녹 듯 잊으리어쩜그렇게 밤이 길었는지아무도 알고 싶지 않은기억을 재우다발 끝까지 지쳐서 맞이한 아침을커피에 따르면비엔티안(Vientiane)은브런치처럼 상큼했다메콩강 흙내음으로 머리카락을 고치고발 길 따라 간직한 짧은 풍경을손에 담으면길게 늘어선 그린(Green)는삽화가 되어입가에 흐른다.석양이흐르는 물에 맞어 빨갛게 물들고헤저드를 건너면골프투어도 신발끈을 묶는다. 2024. 2. 22 세월(世月)을 읽다_김세을 2025. 8. 10. 유월(六月)의 얼굴 유월(六月)의 얼굴 가지 끝에서졸다가 내려온 바람은고개숙인 꽃들의 마음을 아는지재활용 수거하는 차들의부지런함에일주일 치 신문이 쌓여도유월(六月)의 아침을 깨운다.사람은 바뀌어도손가락 사이로빠져나간 시간만큼긴 의자에앉아있는 아쉬움이감꼭지마냥 떨어진 오월(五月)을 읽는다.꿈에내 것을 잃어버리고아픔에배수로 따라 떨어진 개살구처럼기다리다 지쳐바라본 유월(六月)의 얼굴은 구름이 된다 2025. 6. 30 세월(世月)을 읽다_김세을 2025. 7. 15. 성문안cc 성문안cc오크밸리cc 가는 길에갑자기좌회전하면마을 입구처럼 성문안cc가나타난다현대산업개발이만든 프라이빗 골프장 답게산뜻하면서도회원들을 위한 서비스가 최상이었다.올 해는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트리니티cc를 가려고4월5일(토) 휴강까지 했는데비가 와서 못가서버킷리스트에 들어있는거제도 드비치cc도연속으로 휴강할 수 없어서못가게 되었는데그나마 성문안cc를 갈 수 있어위안이 되었다.성문 밖으로 가지말고성문 안으로 들어오라고알려주는 성문안cc 2025. 4. 24. 이전 1 2 3 4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