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필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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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미친 짓

렉스필드cc

by 세월김 202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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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렉스필드cc를 갔다^^

 

중부고속도로를 지나

곤지암IC를 나서서

3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직진하면 중부cc,

우회전하면 곤지암cc,

좌회전하면 경기샹그렐라cc를 갈 수 있는데

이 도로가 98번 국도이다.

 

98번 국도에 접어들면서

제일 먼저 만나는 경기샹그릴라cc.

 

골프장 CEO가 경기고등학교를 나온 것처럼 느껴지는

경기샹그릴라cc는

이전에 골프장 브랜드는 경기cc였고,

좌우로 인코스와 아웃코스가 펼쳐진 코스를

카트없이 모노레일로 경기를 진행하는 곳이었다.

한동안 회원들끼리 운영하면서

그늘집에서 김밥이나 먹거리를 무료로 주어서 기억이 남았는데

몇 차례 홍역을 겪은 후 

클럽하우스도 수리하고, 카트도 도입하였다.

아쉬운 점은 새벽에 안개가 아주 심하다는 것이다.

 

골퍼들에게

바쁘거나 티업 시간에 촉박할 때

반드시 만나게 되는 화물차 역시 98번 국도에서는 애물단지다.

열번 일곱 번은

트럭을 따라 한결 더 길어보이는 98번 국도를 따라 여주 쪽으로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 쪽은 남촌cc와 그린힐cc를 만날 수 있고

왼 쪽으로 가면 이스트밸리cc와 렉스필드cc 더 나아가 이포cc가 나온다.

블루헤런cc 역시 이 길로 쭈욱 가면 만날 수 있고

양평TPC 역시 이포대교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남촌cc는

올 봄 3월에 갔지만

꽃샘추위 덕에 움크리고 라운딩한 탓인지

경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지만

진눈깨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그린의 푸르름이 아직도 눈가에 어른거릴 정도로

좋았다^^

 

그린힐cc는

동호회 월례회가 이루어진 곳이라서

초보 때 참 많이 갔었다.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108홀 중의 하나인데

남촌cc와 바로 이웃사촌이면서도 회원가가 약한 이유가

일차적으로 회원도 많지만 단순한 코스와 상업적인 골프장 운영 탓일 것 같았다.

 

골프 초년생일 때는

여기까지만 와봤다.

 

블루헤런과 양평TPC 그리고 이포cc를 가게된 것도

작년이었기에

경기cc와 그린힐cc를 자주 가면서

남촌과 이스밸리 그리고 렉스필드로 가는 길을 참 그리워했다고한 할까?

어릴 때

연희동과 서교동 같은 부잣집들이 모여사는 동네를 지나치면서

한번 씩 대문의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던 기억처럼

그 길을 한번 가보고도 싶었는데...

 

이스트밸리cc

진입로 안내문이 마치 커다란 비석처럼

98국도 바로 옆에 세워져 있어

그 도로까지 이스트밸리cc 소유처럼 느껴지지만

한참을 들어가야 진짜 진입로가 나온다.

 

이스트밸리cc와 같은 형태의 진입로를 가진 골프장으로는

파인크리크cc와 신안cc가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용인T.G로 나오면

안성과 평택을 연결하는 새로 개통한 45번 국도가 나오는데,

이 국도를 타기 전에

구도로로 진입하면 은화삼cc가 나오고

신도로로 가면 신원cc와 화산cc를 갈 수 있다.

화산cc 지나 오산방향으로 가면 레이크힐스 정규코스가 나오고

직진하면 파인크리크cc와 신안cc를 만날 수 있는 45번 국도.

무려 한 도로를 타고

작게는 5개 골프장, 퍼블릭까지 포함해 많게는 8개까지 연결되는

편리하고 산뜻한 명품 도로인데,

문제는 마치 이 도로를 골프장 진입로처럼 사용한다는 데 있다.

마치 용인시가

파인크리크cc와 신안cc을 위하여 이 도로를 개설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만든 도로였다.

 

이스트밸리cc

우연하게 골프프라자에서 부킹이 되어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왔다.

아쉬운 골프장^^;;

한번 더 가보면 특히 가을에 가면 무척 좋을 것 같은 느낌의 골프장이기에

지금도 부킹란에 이스트밸리가 뜨면 가슴이 설렌다.

 

이스트밸리cc를 지나 언덕을 넘으면

좌측으로 렉스필드cc 진입로가 보인다.

웅진그룹이 모기업이기에

골프장에 물로 이루어진 헤저드가 많고

렉스필드 8경이라고 독특한 골프장의 내의 경치를 모아놓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코스 레이아웃은 평균 이상일 뿐이었다.

보통 명문 골프장의 변별 기준으로 우선 치는 것이 18홀인데

가평베네스트와 이스트밸리와 렉스필드는 27홀을 보유하고도 명문이 되었다^^

 

왜 그럴까?

우선 회원을 철저하게 소수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가평베네스트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많은 회원권을 모기업이 보유할 정도로

회원관리가 철저했기에 국내 회원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한국에서 명문 골프장의 1차적인 조건이

회원가격이란 점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에 더 그렇다.

렉스필드 역시 개장 4년 차인데도 불구하고

명문으로 우뚝 서게된 것도 회원관리를 바탕으로 한 회원가 상승이

주요인이었다.

 

이번이

렉스필드cc를 3번 째 방문하게 된다.

첫 번 째는 친구에게 부탁해 회원 빼고 한번 왔고,

두번 째는 역시 오늘 초대한 기업체 사장님의 주선으로 왔다.

 

이번 세번 째 방문이 여느 방문과 차이가 있다면

싱글 한 이후의 방문이란 점이었다.

덕분에

싱글한 이후 서원밸리에서 망신을 당하고

렉스필드까지 연속으로 싱글의 이름값을 더럽히게 되었다.

 

명문이 좋은 점은 그린이 엄청 빠르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싱글이란 타이틀 땜시 3홀까지

땅볼,훅,헤저드 가리지 않고 드라이버가 지 맘대로 날라갔다

에궁 ㅠㅠ

너무 얼굴팔려서 채 놓고 도망칠려다

아이언이 조금 불붙고,

5번 우드로 쪼루난 드라이버를 복구하면서 투온한 것이 2~3번 되다보니

조금 살 수 있었다.

 

원치않던 첫홀에서의 아우디로 파를 하고,

두번 째홀 까지만 파로 적어줄테니 싱글 다시 해보라고 해서 고개를 끄덕이다가

세번 째 숏홀에서 자력으로 파하고 좀 버티는가 싶었는데 ...

네번 째 내리막 백조의 홀에서

백조를 만나고자 물에 그만 풍덩,

세컨도 풍덩...

쩝 더블보기 기록하고

다섯번 째 홀에서 세컨 우드샷 때문에 버디찬스 맞고,

여섯번 째 롱홀에서 자분하게 4온에 원펏으로 파하고...

일곱번 째 숏홀.

170야드를 엄청나게 잘쳤는데 조금 짧아서 그만

검은 모래에 빠져 두번에 올라온 뒤 더블보기 기록 ㅎㅎ

여덟번 째도 무사하게 파를 했으나

아홉번 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후반은 마운틴 코스인데...

첫홀과 4번 째 홀이 가장 어려웠다.

첫홀은 파4이면서 거리와 헤저드를 중간에 끼고 있었고,

그것을 통과하면 그린이 레이크 첫 홀 그린과 같이 연결되면서

언덕바지에 놓여있어 아주 날카로운 그린이 어려운 홀이었고,

4번 째 홀은 거리가 있단 길어서 쓰리온이 버거웠다.

 

같이 동반한 싱글 정교수님은 드라이버를 나보다 20야드 더 보냈으나

세컨 우드를 아주 시원하게 나보다 50야드 더 가므로써

나도 잘 맞은 우드였으나 200야드를 남겨두고

셔드샷을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정교수님은 150야드를 가볍게 올리는 것을 보니 역시 거리 싸움이 가로막았다

결국 정교수님은 쓰리온으로 파를 하고

나는 셔드샷이 벙커에 빠져서 포온에 투 펏하여 보기를 기록하게되었다.

 

후반은 정말 스킨스를 비겨놓고

결정적인 순간에 다 잃고 하는 것을 서너번 하니 다 지나갔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한번 해서 빗 갚으려다

그만 드라이버가 숲으로 가서 허무하게 승부를 놓쳐버렸다

 그 홀은 내리막이기에 잘 맞으면 도로를 타고

행운의 이글을 하기 좋은 홀인데....

아쉬웠다 정말^^;;

 

그 날따라 한국골프경영대상 때문에

가볍게 렉스필드cc 성사장님과 얼굴 보기로 했는데...

 

전체 27홀 중 나머지 밸리코스도 견학하고자 했으나

사장이 부재라서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쓸쓸하게 돌아왔다

아쉬운 명문...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안양을 가봐야 겠다^^

이스트밸리와 남촌도 한번 더 가고 싶고,

안가본

남부와 곤지암 그리고 일동도 가고 싶고...

제이드펠리스는 더 가고 싶당^^;;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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