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 : The Pursuit of Happ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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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행복을 찾아서 : The Pursuit of Happyness

by 세월김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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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

 

인간의 삶에 있어서

행복(happy)은

얼마나 중요할까? 

 

한 편의 영화(Movie)에

푹 빠질 때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윌 스미스가 주연하고,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이

2006년 제작한 영화

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주는 영화입니다.

 

한물간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

(윌 스미스)는 물건을 팔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지만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고,

결국 아내까지 집을 떠나게 되면서

길거리로 나앉는 신세로 전락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를

위해서라면 살아남아야 했기에

마지막 기회에 애착을 갖게 됩니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6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

반드시 행복해져야 하는

주인공의 절실한 도전을 보여주는 영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최후의 1인이 되는 영광을

안은 크리스는 

"내 인생의 이 부분, 이작은 부분을

행복(Happyness)" 이라고 말하면서

끝을 맺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게 되면

영화를 분석을 하는 데 

영화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으로

시간 구성을 통한 분석이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시간구성을 통한 영화분석 방법

 

총 110분의 러닝타임을

Main 스토리와 Sub 스토리를 시간 순으로 

분석하면 

다양한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고

플롯의 유형과 특성을 통해

전체 스토리를 파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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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에 제작된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한국영화 행복(Happiness, 2007)

남여 간의 사랑에 있어서

행복의 조건을

담담하게 표현해서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기다 간경변을 앓게 된

영수(황정민)을, 요양원에서 스탭으로 지내고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인

은희(임수정)는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지만

궁상맞는 시골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떠나는 영수(황정민)에게

붙잡을 수 있는 끈이 없기에 오열하게 됩니다.

 

행복한 연애를 통해 만족을 느꼈던 은희(임수정)을

매몰차게 떠나는 영수(황정민)을 보면서

"남자는 다 도둑놈이다" 라고 하기에는

좀 색다른 감정을 느꼈던 영화였고,

보는 내내 눈물을 훔쳐야 했답니다.

 

그래서 사랑을, 사랑했던 기간을

잔인한 행복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부부(夫婦)도

처음에는 사랑해서 행복을 느꼈고,

그 행복으로 살다보니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되었지만

처음 느낌 그대로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영화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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