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용필오빠
2023 Concert
감기 땜시 목소리가 잘 안나오고
기침을 참으려다보니
호흡이 딸리지만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다고
하는데,
팬덤 (Fandom)은
어찌 영원히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12월9일(토),
콘텐츠 플랫폼(Contents Platform) 종강을 하다가
조용필콘서트에 초대받았다.
작년 12월3일(토)에도 지인의 초대로
올림픽공원 KSPO 돔을 찾았는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7학년3반인데도
내년엔
20집 앨범을 발매한다는 용필오빠와
2시간을 함께 하면서
가는 세월이 참 야속해
노래 가사처럼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났다.
작년에도
용필오빠 콘서트를 보면서
흐르는 물처럼 세월 앞에서
어떤 것이 최선일까 콘서트 내내 혼자 묻다가
쓸쓸함에
앉아 있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올 해는
감기 때문인지
관객의 열정에 비해
용필오빠는
생동감이 떨어지고, 힘이 없어보였다.
콘텐츠(Contents)에서
1) IP(Intellectual Property)와
2) 팬덤(Fandom)은
중요한 키워드(Keyword)라고 할 수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고
함께하고 싶은 것처럼
#팬덤(Fandom)은
뮤지션과 떼려야 뗄 수 없으며
덕후, 덕질 문화의 근간에도 자리잡게 된다.
좋아하는 것에 대한 순수한 덕후의 모습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표현되고,
열정과 결합할 때 덕질이 되는 것처럼
강한 호감은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음악시장의 선순환을 이루기 때문에
뮤지션에게 있어서
팬덤(Fandom)의 영향력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공연 후
관객들은 한결같이 용필오빠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었다.
살아있다는 것에
팬덤은 열광하게 되는 데
눈 앞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그 상실감은
팬덤(Fandom)의 동력을 잃게 만들 것이다.
78세인 가수 남진과
76세인 가수 나훈하에 비해
아직은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용필오빠의 팬덤(Fandom) 은
항상 마음을 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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